본문 바로가기
일반상식

24절기 우수雨水와 경칩驚蟄 무엇일까?

by HE스토리 2023. 1. 16.
728x90
반응형

24 절기 중 두 번째 절기 '우수'와 경칩은 무엇일까? 입춘이 지나 두 번째 절기 '우수' 무렵에는 꽃샘추위가 잠깐식 있으나 "우수 경칩에는 얼었던 대동강물도 풀린다."는 속담도 있습니다. 우스와 경칩이 지나면 아무리 춥던 날씨도 누그러져 봄기운이 돌고 초목이 싹튼다는 합니다. 절기 '우수', '경칩'에 대해 알아봅니다.

 

 

 

두 번째 절기 : 우수(雨水)

◈우수는 2월 19일(일)

봄에 들어선다는 입춘과 동면하던 개구리가 놀라서 깬다는 경칩 사이에 있는 24 절기의 하나. 입춘 입기일(入氣日) 15일 후인 양력 2월 19일 또는 20일이 되며 태양의 황경이 330도의 위치에 올 때이다.

이 무렵에 꽃샘추위가 잠시 기승을 부리지만 “우수 경칩에 대동강 풀린다.”는 속담이 있듯이 '우수'와 경칩을 지나면 아무리 춥던 날씨도 누그러져 봄기운이 돌고 초목이 싹튼다. 우수의 절기가 지나고 나면 매서운 추위는 더 이상 오지 않고, 봄으로 서서히 접어들기 때문에 겨울의 막바지지 들어있다.

농경사회에서는 우수의 시점으로 한 해 농사를 준비하고 계획하고 논이나 밭에 불을 놓아서, 병충해를 예방한다고 논밭에 해충알들을 태우는 시기였다. 

 

세 번째 절기 : 경칩(驚蟄)

◈ 경칩은 3월 06일(월)

경칩은 24 절기 중 3번째 절기이다. 경칩(驚蟄)이 되면 벌레가 입을 떼고 울기 시작하듯이, 입을 다물고 있던 자가 말문을 열게 되었음을 이르는 말.  입춘과 우수를 지나서 경칩이 되었을 때 비로소 봄의 진입을 알리는 시기이다. 완전히 겨울이 물러나지 않은 상태이나, 봄과 겨울의 교차점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하다.


경칩은 24절기의 하나로 우수와 춘분 사이에 들어 있으며, 태양의 황경이 345도에 이른 때이다. 음력으로는 2월중, 양력으로는 3월 6일 무렵이 된다. 경칩은 글자 그대로 땅 속에 들어가서 동면을 하던 동물들이 깨어나서 꿈틀거리기 시작하는 때이다. 여전히 꽃샘 추위도 남아 있지만, 겨울내 얼었던 땅이 녹고 긴잠을 잤던 개구리와 곤충들이 서서히 밖으로 나오는 시기이다

 

◈ 경칩 관련음식(고로쇠물 마시기)

경칩(驚蟄) 무렵에 고로쇠나무에서 나오는 수액(樹液)을 마시는 풍속. 단풍나무물마시기, 고리수먹기라고도 한다. 경상도에서는 고로쇠물을 약물이라고 하여 약물 마신다고 한다. 
경칩 무렵에 나오는 고로쇠 수액은 ‘여자물’이라 하여 남자들에게 더 좋고, 자작나무 수액인 거자수는 ‘남자물’이라 하여 여자들에게 더 애용되고 있다. 고로쇠 수액은 아무리 마셔도 배탈이 나지 않고 오히려 약이 된다고 해서, 경칩 무렵에는 외지 사람들까지 이 약수를 구하러 온다. 근래에는 주문을 해 사서 마시기도 한다. 

 

정리

두 번째 절기 '우수', 세 번째 절기 '경칩'을 알아보았습니다. 입춘이 지나고 우스와 경칩까지 지나면 더 이상 큰 추위는 없으며, 자연환경은 봄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겨우내 못 보던 개구리도 보이며, 이때쯤 이면 제주도는 봄의 절정으로 향하고 있고 유채꽃들이 조금씩 봄을 알리고 있습니다. 유난히 추웠던 겨울도 지나고, 따뜻한 봄소식에 생활 전반의 기분과 마음도 봄의 향연으로 가득하길 바랍니다.

 

 

 

HESTORY

책. 좋은 글을 담는 blog 생활정보. 금융정보를 담는 blog

the-story1.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