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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착각하는 뇌 상식사전: 80개 퀴즈로 알아보는 인지편향

by HE스토리 2022.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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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하는 뇌 상식사전은 80개의 퀴즈로 알아보는 인지편향에 대해 재미있고, 설득력 있게 풀이해 주며, 지금까지 잘 알지 못했던 나를 발견하게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제 내가 생각하는 부분과 뇌가 생각 부분의 차이가 작은 차이지만 크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80개의 퀴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락단락의 실생활적인 이야기를 소재로 재미있게 풀이해 주고 있다. 지금부터 알아봅니다.

 

이케가야 유지 지음/김영사 출판

 

 

Ω. 책을 본 사람의 반응

맞아, 맞아 맞아 계속 고개를 끄덕이며 보게 된다.
내가 느꼈던 '감'의 정체를 알았다.
돈 주고 사도 절대 아깝지 않은 책.
정말 읽기 쉽다. 한번 웃을 때마다 지식을 하나씩 습득했다.
가장 심플한 심리학 사전
나를 한번 더 의심해야겠다
가볍게 읽었을 뿐인데 의뢰로 공부가 되었다.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첫 번째 착각하는 뇌 Quiz로 알아보자.

 

Ω. Quiz 7 나는 재미있는 사람이다.

유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식과 기지가 필요하다. 어느 설문조사에서 사람들이 하는 농담의 재미에 점수를 매겨보았다. 점수를 바탕으로 그 사람이 상대의 농담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점수를 매긴 후, 당사자에게 "당신이 유머를 이해하는 능력은 어느 정도일 것 같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설문 조사 결과는 다음 중 어느 쪽이었을까?

 

 

 

 

 

진짜 능력과 본인이 생각하는 자신의 능력이 꼭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조사 결과, 하위 25% 이내 사람들이 "상위 40% 정도에 있다"라고 자신을 과대평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거꾸로 상위 25% 이내의 사람은 "상위 30% 정도에 있다"라고 자신을 과소 평가 했다.
결과를 정리한 데이터는 도표와 같다. 약 70%의 사람이 자신을 과대평가하고 있다. 

 

 

 

능력이 낮은 사람일수록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을 '거닝크루거 효과'라고 한다.
능력이 낮은 사람은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신의 수준은 물론, 타인의 능력도 정확하게 평가하지 못한다.
그 결과 능력이 낮은 사람은 자신을 낙관적으로 과대평가한다.

 

더닝크루거 효과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능력이 낮은 사람이라도 꾸준히 훈련하면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반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능력이 낮은 것은 결코 무능한 게 아니라 그저 미숙한 것이다.

이 무슨 뒤통수 때리는 내용일까?

저자는 약 70%의 사람이 자신을 과대평가하고 있다.

뇌과학 전무가가 하는 말이라 신뢰 안 할 수는 없다.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의 반응이 확~ 와닿네요.

 

 

두 번째 착각하는 뇌 Quiz로 알아보자.

Ω. Quiz 16 이름이 실체를 만들어 낸다

미국에서는 매년 찾아오는 태풍에 이름을 붙인다. 남성과 여성 이름을 붙인 태풍 중 어느 쪽이 피해가 클까?

 

아래 1번, 2번, 3번 중 어느 것일까요?

 

 

 

이름은 태풍의 강도에 따라 붙이는 것은 아니므로 어떤 이름을 붙이든 태풍의 위력에는 차이가 없어야 한다.
그런데 여성 이름이 붙은 태풍일수록 더 많은 사망자와 피해자가 나온다. 이유는 단순하다. 여성 이름을 붙인 태풍은 '부드러울 것 같은' 인상을 주므로, 위험성을 낮게 예측해 피해 대책을 세우는 데 게을리하기 때문이다.

 

채소 가게에 가보면 '오가닉' '유기농 재배'  '국산'이라고 쓰여 있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좋을 것 같은 인상을 준다. 참고로 유기농 식품이 건강에 좋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다. 농약을 쓰지 않으면 농작물이 병들어 오히려 건강하지 않은 식품이 될 수 있다. 또한 무농약. 유기비료 농업은 수확 효율이 낮아 이를 보충하기 위해 넓은 농지를 확보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삼림 벌채 등 자연 파괴로도 이어진다는 지적이 있다. 그리니 유기농이라고 해서 반드시 좋다는 법은 없다.

 

 

태풍은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다 싶다.  

직장생활을 태풍에 비유해 보면, 남자 상사와 여자 상사가 있는데... 꾸지람 들을 일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 두 사람 모두에게 꾸지람 예상을 하지만, 여자 상사가 덜 할 것이다 생각했는데,  꾸지람의 강도가 똑같았다면 내가 입는 상처는 더 크다는 소리 아닌가?

 

유기농 채소 또한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말에 좀 놀랬다. 농가에서 재배. 생산하는 일반 채소도 수확시점에는 어차피 농약을 치거나 하진 않는다.  그리고 지속적인 농약 잔류 검사를 전국적으로 샘플링 조사도 지속하고 있다. 이를 보면 일반채소나 유기농 채소나 큰 차이가 있을까 싶기도 하다.

 

뇌가 나를 속이는 것인다는 것이 매우 신선합니다. 내가 보는 타인의 행동들은 잘 알 수 있지만, 내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나를 어떻게 알까? 우리는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에 깊이 있게 생각하거나 하진 않는다. 그 생각을 하더라도 알 수 있을까라? 나의 뇌를 잘 알 수 있다면 생활에서의 예방할 수 있다. 

 

평가 10/9

 

지은이 이케가야 유지 / 박소현 옮김 / 김영사 출판

「지은이 이케가야 유지」

도쿄대학 약학부 교수, 뇌연구자

해마 연구를 통해 뇌 건강이나 노화에 대해 연구하고 잇다, 일본 약리학회 학술장려상, 일본 신경과학학회 장려상, 일본 약학회 장려상, 문성냥학대신 표창, 일본학술진흥회상, 일본학사원 학술장려상, 쓰카하라 아키라 기념상 등을 수상했다. 과하자로서 뇌 과학의 최신 연구 결과를 대중의 눈높이에서 소개하고 있으며, 누구나 과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저서로 <기억력을 강화하다><너무 진화한 뇌><단순한 뇌 복잡한 뇌><뇌는 이토록 괴롭다><뇌에는 이상한 버릇이 있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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